아베 “문재인 대통령, 언행 부드러운 신사…더 자주 만나길 기대”

아베 “문재인 대통령, 언행 부드러운 신사…더 자주 만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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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면서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관계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어제(27일) 녹화한 TV도쿄(BS테레비도쿄) 프로그램에서 문 대통령에 대해 "매우 언행이 부드러운 신사"라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의 이 같은 언급은 지난 2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문 대통령과 15개월 만의 정식회담을 연 지 사흘 만에 나온 것으로, 대화를 통해 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한 청두 정상회담의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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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신문들은 청두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합의한 점이 성과라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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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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