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년대~~親할머니 열녀비가 헤체 된다고?

1800년대~~親할머니 열녀비가 헤체 된다고?


나의친정 아버님이~~돌아가신지 40년이고~~
살아 계신다면~~~100세가 넘으셨다~~!

그런데~~친할머니께서는~광산김씨로~~16세에 미량박씨 가문으로 시집 오셔서~~~
19세에 유복자를 임신하신 상태에서 홀로 되셨다~~! 
시부모를 모시고~~홀로 나의 아버지인 유복자 아들을 키우셨다~~!

마을과 나라에서는~~~나의 할머니께 열녀상을 수여하였고~~~
문중에서는 ~~나의 할머니의 열녀비를 세워 주시고~~~
아버지께서는 ~~열녀비가 세워진 그 땅은~~~ 학교 운동장으로 기부 하셨는데~

며칠전에 ~~~아버님 고향마을 군청에서`~~열녀비를 헐어내고 도로를 넓힌다고~
 2필지 서류 2개를 보내며~협조해 달란다~~~~!
그리고 그 땅값으로~~우리 6남매에게 서류을 제출해 주고 입금할 계좌번호를 보내란다~~!

아버지께서는 생전에 고향마을에 장학재단도 만드시고`~~
도시에 나와서 사업으로 성공하시자~~~친정 아버님께서는~~~고향 땅들과 집들은~~!
머슴들에게 나눠주시고~기부하시고~고향출신 정치인들이나~~ 운동선수들을 후원하시며~
고향을 위해~~~좋은 일을 많이 하셨는데`~!

19에 홀로 되시어~~평생 수절하시며 시부모와 유복자 아들을 양육하신~~~열녀상을 받으신
할머니의 열녀비가 도로를 넓히는데 걸림돌이 되어   헐다니~~~~!
도로를 넓히는것만 대수냐?

요즘처럼~~~ 세상이 음란으로 ~~소돔과 고모라땅처럼 되어버린 세상에~~~!
자녀와 시부모를 위해 정절을 지키며 살아낸 세월이~~~귀감이 되기는 커녕!
주민의 편리를 위해서~~도로를 넓히는 것보다 못하다니~~~!

구비해줄 서류는 ~~~왜? 그렇게 많은지~~~!
오늘 하루 읍내가서 하루를 온통 허비 했다~~~!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지켜야 되는지~~!
무엇이 귀하고~~~ 옳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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