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도 안 외로워” 4050 여성의 노후 친구 ‘주·반·골’?

“혼자도 안 외로워” 4050 여성의 노후 친구 ‘주·반·골’? 본 기사를 읽으면서`~~~! 국민전체를 아우르지 못한~~~너무 편파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중산층 이상의 형편에서는 ~~! 주식과 반려견과 골프가 별게 아닐 수 있다`~! 그러나~~골프나 주식을 할 수 없는 서민층의 4050대 대부분 여성은~~ ! 본 기사가 주장하는`~주.반.골과 거리가 멀다~~! 자식교육 시키고 출가 시키다 보니~~! 집도 없고~~게다가 남편마져 죽은 홀로된 노후란~~이들에게 절망적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부부는 연령대가 70~80대로서~~~ 7년전 귀촌하여 그당시 만원짜리 땅을 2천평 남짓 사서`~ 헌 농가주택에서 살고 있다`~! 그당시는 귀촌하는데 밭에 붙어있는 거저얻은 빈 농가주택에서 거저 살다보니 집값이 들지 않아서~~ 서울 집을 구태여 팔지 않아도 되어서~~~임대주고 귀촌생활 노후를 시작했다~~! 본기사가 주장하는 골프나 주식대신~~~땅에다가 먹거리를 심어서~~ 일년내내 유기농 무공해 과일과 농작물 30가지가 소출이 생기자~~~ 수확이 많은 농작물은~자식 부모 형제에게 나누어 주고~~~ 농사를 짓자`~군에서 농사짓는 농민에게 ~여러가지 혜택이나 지원이 많이 나온다`~! 농어촌인 지역이다 보니~~~! 경관도 수려하고~~여름엔 바닷바람으로 시원하고 겨울엔 땅이 얼지 않아서 밭작물이 파랗고~~기온이 따뜻하여 연료비가 서울의 3분지1 정도로~~~거의 들지 않는다~~! 애완견 대신~~염소나 가축을 조금 키우면~~ 소일거리로~~용돈도 벌 수 있다~~! 골프대신~~작품을 하면서~~봄에는 나물을 뜯고 가을엔 감과 유자를 따고 여름엔 무화과와 매실과 살구와 블루베리등 여러과실을 딴다~~! 주식은 안하는 대신에~~~! 만원짜리 농사짓는 땅이~~! 주변에서 콘도를 지으면서~~올랐다~~! 주식이나 골프를칠 형편이 못되는 홀로된 대다수 여성들에게~~~! 노년을~~자연과 더불어 사는 소박한 귀촌 삶을~~추천한다~~! 초저금리 속 길어진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4050 여성들 사이에서 ‘주반골’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주반골은 여성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 필요한 3가지 조건으로, 주식과 반려동물, 골프가 그것이다. 지난해 주식시장 대호황으로 ‘아내는 소비, 재테크는 남편 몫'이라는 고정 관념이 깨지면서 생겨난 새로운 트렌드다. 여성은 통상 남성과의 수명 격차가 10년 정도 벌어지기 때문에 노후에는 ‘나홀로 10년’을 버텨내야 한다. 남편 없이 10년의 세월을 보내야 하는 아내 입장에선 ‘어떻게든 되겠지’란 장밋빛 기대만 갖고 있어선 곤란하다는 얘기다. 고령화 시대, 남편 없이 10년 노후를 보내야 하는 4050 여성들 사이에서 ‘주반골’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자녀 대학 입시를 마치고 주식 투자자로 변신했다는 50대 여성 최모씨는 “지금까지는 가정 경제 책임을 남편 혼자 짊어졌는데, 지난해 내가 주식 투자로 돈을 벌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면서 “남편이 ‘쩐모양처’라고 하면서 주변에 자랑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집콕 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오래된 가전제품과 낡은 가구가 눈에 거슬려 새 제품으로 바꾸게 되더군요. 쓰다 보니 좋아서 남편에게 LG전자와 한샘을 사자고 했는데 남편은 들은 척도 안 했지만, 지금은 (주식 잔고를 보면서) 저보다 더 좋아합니다.” 최씨는 “자녀 입시를 끝낸 친구들은 이제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던데, 나는 주식 투자를 하고 최근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더니 더 바빠졌다”면서 “지옥 같은 갱년기 극복에도 주식과 반려견이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NH투자증권이 지난해 개설된 신규 주식 계좌 70만개를 조사해 봤더니, 여성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이 24.2%로, 남성 투자자(18.3%)를 압도했다. 여성들은 삼성전자, 현대차 같은 우량주에 돈을 묻어두는 장기 투자를 선호했는데, 반면 남성들은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곱버스에 많이 투자하고 초단기 영끌 투자를 즐겨 해서 수익을 까먹었다. 지난해 코로나 이후 주식 시장에 베팅해서 큰 돈을 번 4050 여성들은 ‘골린이’로 변신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골린이(골프 어린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14만개가 넘는 게시물이 쏟아진다. 수도권 퍼블릭 골프장에서 일하고 있는 캐디 A씨는 “퍼블릭 골프장은 회원권이 없어도 예약이 쉽게 되어서인지 평일 오전엔 여성 단체팀 모습이 굉장히 눈에 많이 띈다”면서 “잘 치는 것보다 잘 입고 치려는 분위기도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주린이(주식 어린이)’가 됐고 올해 ‘골린이’가 되었다는 40대 주부 이모씨는 “작년에 은행에 있던 돈을 주식으로 갈아타서 꿀맛 같은 수익을 거뒀다”면서 “아이 친구 엄마가 돈을 버는 것을 보고 생전 처음 주식을 시작했고 최근엔 골프도 같이 즐기게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최근 ‘골스타그램(골프+인스타그램)’도 시작했는데, 좀 더 예쁜 옷차림으로 즐기고 싶어서 골프웨어 쇼핑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씨는 “생활비가 아니라, 주식으로 벌어 들인 수익으로 골프를 시작한 것이라 남편도 아무 말 하지 않는다”면서 “테마주나 잡주 등 단기 매매는 하지 않고, 삼성전자나 현대차 같은 우량주와 배당이 많이 나오는 은행주로만 굴린다“고 말했다. 여성 골퍼들이 급증하면서 골프웨어 업체들도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슈페리어 SGF67골프웨어는 최근 미디어 프로인 박진이와 홍재경 아나운서를 전속 모델로 기용했다. /슈페리어 이씨와 같은 골린이가 늘어나면서 백화점 골프웨어 매출은 급성장하는 중이다. 지난해 주요 백화점의 골프웨어 매장 매출은 코로나 불황 속에서도 전년 대비 15%가 넘는 고성장세를 나타냈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개별 골프웨어 업체의 실적도 이 같은 통계를 뒷받침한다. 핑, 파리게이츠 등을 판매하는 골프웨어 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크리스에프앤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49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1% 증가했다. 코로나 이후 국내 골프장 호황이 지속되면서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났다. 지난해 현대경제연구원은 국내 골프 산업 시장 규모가 지난 2019년 6조7000억원에서 2023년엔 9조2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업계 전문가는 “노후에 남편이 받는 퇴직금 등으로 그럭저럭 살 것이란 막연한 생각은 버리고, 퇴직 후의 상황까지 염두에 둔 장기적인 설계가 필요하다”면서 “퇴직 후 거안도사(거실과 안방을 전전하며 시간을 보내는 은퇴자)가 돼서 부부 갈등을 빚는 상황을 피하려면 은퇴 후 삶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계획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은 기자 div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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