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올겨울 혹독한 추위에 내가 돌과 시멘트와 비닐로 만든 온실속은~~!
온기가 하나도 없어서~~~대형 고무나무가 큰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온실속에 밭에서 파다가 심은 부추화분은 파랗게 자라고 있었다~~!
다행히 3m 높이의 벵갈고무나무는~~~!
키를 조금 자르고 거실에 드려 놓았드니~~건강한 상태이다~~!
앞마당엔~~~ 몇주 전부터 주황색 꽂매화 분재가 피었고~~!
오늘 아침엔~~노란색 산수유가 노란 꽂망울을 터뜨리려고 한다~~~!
올해 강추위는 남쪽에서도 50년만에 처음 찾아온 추위라니~~
밭작물에 병충해는 얼어 죽었을 라나~~?
앞마당 매화나무는 올해도 풍년인지`~~!
조랑조랑 `~~많이도 꽃망울이 매달려 있다~~~!
2014년도에 귀촌해서~~~올해로 귀촌 7년째이다~~~!
귀촌 첫해에 처음한것은~~~! 우리가족이 먹을 과실수를 심는 일이였다~~~!
과일쥬스를 날마다 마시는 우리가족이`~~마트나 가게도 없는 이곳에서~~
자주먹는 야채나 과일이나`~~간단한 먹거리는 모두 30가지를 조금씩 심기로 했다~!
이제 ~~대부분 우리가 심은 과실들은~~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서울에서는 해년마다 매실를 사다가 매실엑기스를 담그고 유자를 사다가
유자차를 담그었는데`~~!
이곳에 귀촌한 3년후 부터는~~~내가 묘목으로 심은 매실을 따서 엑기스를 담고~~
내가 심은 묘목 유자나무도~~작년부터 열리기 시작했다`~!
단감은 물론~~!
블루베리, 포도,오디, 무화과, 체리, 살구,사과,비파,대추,들을 꽃과 과일을
일거양득으로 얻게된다~~~!
봄이면 이들 꽂들이~~밭두둑과 앞마당을 가득 메운다~~~!
그리고 가울은~~꽃보다 예쁜 과일이 주렁주렁 열린다`~~!
올해는~~~! 도라지와 더덕을 더 심고~~~~!
고구마와 봄동을 염소사료로~~~작년보다 더 심을 계획이다~~~!
올봄에는~~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그만 두었던 쑥이나 냉이나
우리밭에 지천으로 깔려있는~~
머그를 따다가 삶아서 냉동 시켜야 겠다~~!
이곳 남쪽은~~!
들판은 작년 가울에 심어놓은 마늘과 양파가`~겨울을 지내고
해풍을 받고 초록색으로 파랗게 번지고 있다~~~!
" 봄은 고양이로세 ~~재롱만이 더 늘어~~~!"
어느 시인의 싯귀가 떠오르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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