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베란다 텃밭일기(귀촌일기)424
도심속 베란다 텃밭일기(귀촌일기)424
얼마전에~~ 내가 우리집 텃밭에서캔 쑥으로 ~~쑥떡을 만들었는데~~!
식구들이 먹을 만큼만 남기고~~모두 냉동시켜는데~~!
가족들이 쑥떡을 너무 좋와해서~~~냉동실에 보관했던 쑥떡이 금새 떨어져 버려서~~!
밭에 나가기전에~~미리 쑥떡용 찹쌀을 물에 담그어 두었다~~!
나는 어릴때부터 약식을 좋와 했는데~~달지않고 건강에 좋은~~쑥떡으로 명절이나 생일상에
약식대신 쑥떡을 대처 해야겠다~~!
오늘! 집옆 텃밭에 경계선을 괭이로 정리하면서~~쑥무더기가 자란걸 보고`~!
주저 앉아서~~ 쑥을 한 광주리를 앉은 자리에서 캤다~~!
대파 씨앗을 ~~저번에 이미 뿌렸었지만~~!
대파의 특성상 ~~대파는 1년에서 2년정도 키워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좀더 넉넉하게 많이 뿌린후~~경계선 땅을 파고 퇴비를 준뒤에 ~
필림을 친후~~
남은 대파씨앗을 모두 뿌릴 작정이다~~~!
농약을 치지않는 우리밭엔~~!
요근래 진드기가 풀밭에 매어 놓은 염소 몸에 극성이다~~!
오늘 친환경 진드기 살충제가 배달되어서 남편은 염소의 뿔을 잡고 옆으로 눕히면~~
나는 염소 배가죽이나 겨드랑이나 귀나 다리 사이를 진드기 박멸 살충제를 뿌려 주었다~~!
처음엔 도살장에 끌려가는 것처럼 거부 하드니~~~!
진드기를 잡아주고 약을 뿌려 주니까~~~말못한 가축일지라도`~~자기몸을 맡기고~~!
지긋히 죽은자처럼 누워 있었다~~!
오전엔~~면소재지 은행에 가서 퇴비 35포와 유기질 12포 비료값을 입금시키고~~
점심 식사후 예배가 끝난후`~가족끼리 들에서 하루를 보내고 나니~~~!
기분은 상쾌했지만~~모두들 지쳐서~~
집에 돌아와서`~딸기와 사과를 넣은 요쿠르트쥬스를 만들어서 마시고 나니~~~
피곤이 풀렸다~!
우리가 하루 세번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하고 기도하고 찬송드리는 것이 없이`~
먹고 마시고 일하고~~잠만 자고 산다면`~~!
얼마나 허무한 인생일까?
땅을 파면서도 쑥을 캐면서도`~!
기름진 이땅을 주시고~~풍성한 것들로 자라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비를 피할 수 있는 겸손한 농가를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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