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이 발견한 '이것', 절대 만지지 마세요 ​ ​ 대부분 국민들은 ! 만약 바다에서 이런 문어를 발견한다면~~~! 즉시 잡아서~~일반 문어처럼 요리를 해먹었을 것이다~~~! ​ 이런 상식은~~! 전국민이 알 수 있도록~~~고리문어가 청산가리 10배의 독성이 있다는 사실을! 전국민들에게~~~알려야 할 것이다`~! ​ ​ ​ 지난 20일 제주 금능해변에서 발견된 파란고리문어. 〈사진-제주해양경찰서〉 제주 해변에서 치명적인 독성을 지닌 해양동물이 발견됐습니다. '파란고리문어'입니다. 청산가리의 10배 이상 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오늘(21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변에서 파란고리문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 해경은 '파란 무늬가 있는 문어를 잡았다'는 관광객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이 관광객은 해변에서 문어를 발견하고 도구를 이용해 플라스틱 통에 담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문어는 손바닥 정도의 크기였고 살아있는 상태였습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의뢰한 결과 파란고리문어로 추정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 파란고리문어는 턱과 이빨에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이 있는데, 이는 아주 적은 양으로도 사람이 죽을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물리거나 먹물을 쏘이게 되면 신체 마비, 구토,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제주에서는 지난 2월과 5월에도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장소인 금능해변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 해경은 "파란고리문어로 추정되는 문어를 발견했을 경우 절대 손으로 만지거나 맨발로 밟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 유혜은 기자 (yu.hyee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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