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벌래~~~~!

개똥벌래~~~~! ​ ​ 7년전 처음 남쪽끝 섬마을에 귀촌 했을때~~~~! 하늘에 별들은 왜 그렇게 보석을 깔아 놓은듯 촘촘히 박혀서 반짝 거렸으며~~서울의 그것과는 전혀 달랐다~~! ​ 그리고 마치 하늘에 별들이 지상으로 내려온 듯한~~~! 60년만에 다시 보게된 개똥벌래들이~~~검정색 비로드를 깔아놓은 듯한 칠흑같은 어둠 사이로 반짝 거렸다~~! ​ 그리고 높은 돌담을 쌓은후~~~! 집에서 하루종일~~~종종거리며 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하늘을 올려다볼 시간을 갖지 못했다~~~! ​ 오늘은~~!그동안 완성된 십자가조각상을 수정 하느라고~~! 거실 한귀퉁이로 옮겨서`~~마무리를 한뒤~~~! ​ 또다시 새로운 흙작업을 시작한 마당에 온실은~~! 큰 무화과 나무를 품고 있으며~~!저절로 떨어진 토마토씨가~~무화과 나무밑에 숲을 이룬 토마토나무는~토마토잎이 부딫칠때 마다~ 상큼한 토마토 향기가 났다! ​ 요즘은 6시면 벌써 어두워져서~~!흙작품에 젖은 비닐을 덮고~~~! 끝마무리를 하는데~~~!토마토 나무 밑에 어둠컴컴한 구석지에서~~~! 빛나는 별을 하나 보았다~~! ​ 어둠속에 손을 더듬어서`~~잡았지만~~ 잡히지 않았다`~! 토마토 상큼한 향기가 강하게 번졌다~~! 다시 허리를 구부리고`~~포복하여 빛나는 별를 향하여 내 손바닥을 훑었다~~! 물컹한 진흙 같은 느낌이 잡혔다~~! ​ 집안으로 들어와서~~!보니~~보잘것 없는 벌래다~~! 불을 끄고~~과연 이벌래가 빛나는 그 별이였는지~~확인해 보니~~~! ​ 과연 ! 개똥벌래가 맞았다~~~! 아직 날개가 붙지않는 번데기 같았다~~! 다시 마당에 풀숲에 놓아 주기로 했다`~~! ​ 개동벌래는~~! 귀한 청정지역에서나 볼 수 있는 `~~! 추억의 곤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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