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 후 여행·독서에 더 많은 시간 보낼 수 있어 만족"…메르켈

"사임 후 여행·독서에 더 많은 시간 보낼 수 있어 만족"…메르켈 ​ ​ 지난 16년 동안~~~! 독일총리를 지내온 메르캘 독일 총리는~~! 그의 장기집권이~~우리나라처럼 국부독재로 인하여 장기집권 한게 아니라~~! 국민의 지지로 인하여~~~16년간 독일총리로 재임할 수 있었던것~! ​ 그리고 총칼로 협박에 의하여 밀려난게 아니라`~~! 메르켈 스스로 총리직을 사임하고~~! 국민의 박수를 받으며 ~스스로 총리직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것은~! 군사 쿠테타 정부를 경험한 우리로서는~~부러운 광경이다~~! ​ ​ ​ 기사내용 요약 "만족감 속에 지난 세월 돌아볼 수 있지만 조금 우울한 기분도 들 것" [베를린=AP/뉴시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 9월7일 독일 총선을 앞두고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 정세에 대한 토론회를 마친 뒤 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30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주말판 인터뷰에서 사임 후 총리로 일하는 동안 소홀히 해야 했던 일들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2021.10.30.[베를린=AP/뉴시스]유세진 기자 = 16년 간 수행해온 총리직에서 물러날 예정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사임 후 총리로 일하는 동안 소홀히 해야 했던 일들을 위해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30일 주말판에서 메르켈 총리는 "앞으로 20분 내에 어떤 큰 사태가 벌어질 것인지 신경쓰지 않으면서 좀더 많은 시간을 여행이나 독서, 또는 단순한 여가 시간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지난달 치러진 독일 총선에 재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2018년 밝혔던 메르켈 총리는 16년 간의 독일 총리 재임 중 국제 금융위기, 대규모 이주민 유입 위기, 코로나19 대유행 등 연이은 위기를 뚫고 독일을 안전하게 이끌어 칭송을 받았다. ​ 그녀는 독일 총리로 일한 지난 16년의 기간에 만족하지만, 그 기간은 동시에 위기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늘 위기를 막거나 대응해야 하는 필요성 때문에 도전적이었다고 말했다. ​ 메르켈 총리는 "이제는 (내가 아닌)다른 누군가가 (정권을)인수하는 것이 옳다고 기분 좋게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독일은 지난 9월 총선을 치렀다. 사민당과 녹색당, 자민당이 현재 새 연립정부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 3당은 이달 초 12월 초에 차기 총리를 선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근소한 차이로 중도좌파 성향 사민당의 승리를 이끈 올라프 숄츠 부총리는 메르켈 총리와 함께 퇴진하지만 총리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인다. ​ 메르켈 총리는 다음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임시 총리로서 독일을 계속 이끌 것이며, 이날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 67살인 메르켈 총리는 "조국에 봉사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한다. 때때로 힘들기도 했던 오랜 세월을 만족감을 갖고 되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나중에 조금 우울한 기분도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유세진 기자(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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