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성격차이~~~!
부부의 성격차이~~~!
요즘 젊은이들은 ~~이혼은 선택이라고들 한다`~~!
그만큼 이혼이 흔해졌다~~~!
16세에 십집와서 19세에 홀로되어 유복자 아들을 키우셨던
나의 친할머니를 생각하면~~!
요즘! 열녀상이~~~ 무슨 소용이 있나 생각할수도 있지만~~
우리집은 열녀상을 받으신 할머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딸들에게
한번 결혼한 사람과는 파뿌리가 될때까지 살아야 한다고 교육 받았다~~!
그런데~~~!요즘 이혼사유를 보면!
대부분 이혼한 사람들은 ~! 부부 성격 차이라고들 말한다~!
나는 성격차이로 이혼한 사람을~~~인내심이 없다고 경멸한다`~~!
귀촌한 70년된 농가주택은~~!
세찬 비바람에 동네 한두채 남아있는 농가주택중
하나 이지만~~!
섣불리 헐어서 건축하기에는~~!
주변에 집장사들이 지어서판~~너무 흔한 건축방식은~~맘에 들지않고`~~
고쳐 쓰자니~~헐어서 다시 지을집에 수리를 하는것은 !
수리비가 아깝고`~!
대충 있는 상태에서~~손수 흔한 돌을 주워서 미장용 시멘트를 섞어서 돌담을 쌓고주물대문을 인터넷으로 주문하여~~~우리손으로 달았다~~!
그리고 뒷마당 처마끝에~개들이 비올때 비맞지 말라고~~~~!
플라스틱 물받이를 몇장 사다가 고정 시켰는데~~!
남편과 나는 입씨름이 벌어졌다~~~!
남편은 ! 못하나로 고정시키면 된다고`~우김질하고~~!
나는 잦은 태풍 때문에~~못을 적어도 3개 이상 박아야 된다고 우겼다~~!
그런데 아닌게 아니라`~~!
태풍은 커녕 바람만 불어도~~
남편이 우겨서~~못하나로 박아 고정시킨 플라스틱 물받이는~~!
월례행사처럼~~매번 날아가 버려서~~
줏어다 못를 다시 박는남편은 !
여전히 못하나로 고정시킨걸 보면~~!
이것이~~~성격 차이라고 하나?
내가 쌓은 이중 돌담은~~~!아무리 강한 태풍이 불어도 끄떡 없는데`~~~!
내남편이 판자 사다가 잘라서 야외용 조리대로 만든 나무탁자는~~!
못을 한개씩만 박아서~~~!
자주 옆으로 픽 자빠지고~~판자가 헤체되어 수십번 못박기를 여러차례 했는데~!
못을 더많이 단단히 박으라고 내가 조언하면~~~
80노인이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마누라 말에~~!
소리를 버럭지르며~~~자기 고집대로 판자가 썩을때까지 못한개씩만 박는다~!
집한채를 짓드라도~~~ 수백년를 내다보며`~~!견고하게 짓자는 나의성격과~~!
무엇이든지 대충하고`~물자를 아끼려는 남편의 성격차이는~~!
50년 가까이 같이 살면서~~영원히 좁혀지지 않는 평행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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