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부딪쳐도 멀쩡했던 아이파크" HDC현산, 신뢰 회복 안간힘?

"헬기 부딪쳐도 멀쩡했던 아이파크" HDC현산, 신뢰 회복 안간힘? ​ ​ ​ ​ 이번 광주에서~~ 두건의 건축붕괴 사고를 낸 현대건설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일구어낸 `~현대자동차와 함께 현대건설은 현대의 간판 사업이였다`~~! ​ 그런데 첫번째 광주 철거사업에서 큰 붕괴로 인하여 인명 사고를낸 현대건설이~~ 연이어 광주 건축현장에서 ~~똑같은 현대건설이 붕괴사고를 냈다는 것은~! ​ 현대건설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이루어낸 업적을~~! 현대가 3세 후손이 무너뜨리고 있음을 목격한다~~! ​ 같은 지역에서~~~현대가 두번씩이나 연거퍼 대형 사고를 낸다는 것은 묵과할수 없는 일이며~~! 현대건설의 안이한 행동에서 광주시민은 물론! 온국민이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 이번 두건의 사고는 ~~다시는 반복 되지 않도록 `~~! 법적 책임을 물어서~~철저한 응징이 필요하다`~~! ​ ​ ​ ​ ​ 광주시는 HDC 현대산업개발이 시행한 주상복합 고층아파트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를 계기로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서 HDC를 배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실종자 6명이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공사 현장의 모습. <이하 사진=연합뉴스> ​ 잇따른 건설 사고로 인해 주택시장에 '탈(脫) 아이파크' 조짐이 나타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은 과거의 사고 사례까지 꺼내들며 신뢰 회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주 계약을 기체결한 주요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측에 광주 화정 아이파크 사고와 관련한 공문을 전날 발송했다. 광주 사고로 인해 생긴 불안감을 진정시키는 한편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내용이다. ​ HDC현대산업개발은 "저희는 헬기가 부딪쳐도 멀쩡했던 삼성동 아이파크를 만들었고, 부산지역 침수사태 때 유일하게 바닷물을 차단한 해운대 아이파크를 만들었다"면서 안정성을 특히 강조했다. ​ 삼성동 아이파크는 2013년 11월 16일 헬기 충돌 사고가 있었던 곳이다. 김포공항에서 잠실 헬기장으로 이동하던 헬기가 삼성동 아이파크 24~26층에 충돌한 뒤 화단으로 추락하는 사고였으나, 건축물 안전에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2016년에는 태풍으로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침수 사태가 발생했다. 일대가 쑥대밭이 됐으나 해운대 아이파크는 방수시설을 갖춰 피해를 입지 않았다. ​ HDC현대산업개발이 이같은 과거 사고사례까지 언급하며 공문을 발송한 데에는 그만큼 현 상황이 위급하기 때문이다. ​ 광주에서 잇달아 발생한 대형 붕괴 사고로 인해 'HDC현대산업개발'은 물론, '아이파크'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급속도로 추락하고 있다. ​ 수도권에서는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단지명에서 '아이파크'를 빼자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 ​ 광주 북구 운암3단지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한 컨소시엄 주체들을 불러 시공 계약 해지를 검토하겠다고 공식 통보했다. ​ 서울 강남구 개포1단지 주공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들어설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의 일부 조합원들은 아이파크 브랜드명을 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한 서울 노원구 상계1구역 재개발 조합, 강북구 미아동 미아4구역 재건축 조합, 관악구 신림동 미성아파트 재건축 조합 등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도시정비 분야에서 1조50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대부분 지난해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올해 계약을 앞둔 상황이다. ​ 업계 관계자는 "영업정지 같은 강도 높은 행정처분을 견디는 것보다 더 힘든 것이 추락한 신뢰도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는 해당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수주가 힘들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 김동표(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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