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돕자"…비트코인 기부 행렬 4억원 돌파?

"우크라이나 돕자"…비트코인 기부 행렬 4억원 돌파? ​ ​ ​ 러시아의 공격을 당하고 있는~~~우쿠라이나를 돕기위해~~~! 미국과 러시아의 금융제재를 피해 세계적 비트코인 기부가 우쿠라이나에 들어오고 있다~ 아직! ~~~약자를 돕는 인류애는 살아있다~~~! ​ 이런 상황에서~~~! 해외로 떠나 딸라를 물붓듯이 소비하는 한국 관광객들이~~! 뉴스에 나왔다~~! ​ 이들이 들어올때는~~다양한 신종코로나를 해외에서 감염하여 들어와서~~! 온나라를 ~~오미크론으로 망치고 있다~~! ​ 세계가 피비린내 전쟁을 그리워하며주변국들이 들썩이는 위험한 이때에~~~! 우리국민은~~! 해외관광을 자제하고~~우리경제도 살릴겸~ 안전한 국내 여행으로 돌리길~~~! ​ ​ ​ ​ "러시아, 비트코인으로 美 금융 제재 피할 수도" 사진=REUTERS ​ 러시아와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 세계인들이 비트코인 기부에 나서고 있다. 비트코인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우회 송금이 가능해 러시아의 감시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러시아도 서구의 경제 제재를 피하기 위해 가상화폐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 CNBC는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 자료를 인용해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는 비정부기구(NGO) 컴백얼라이브가 12시간 만에 비트코인 40만달러어치(약 4억8150만원)를 모금했다고 보도했다. 컴백얼라이브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NGO들은 이날 전까지 총 100만달러 이상의 가상화폐를 모금했다. 이후 러시아가 전면전에 돌입하자 모금액이 빠르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는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지원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존에는 은행 송금을 통한 자금 조달이 일반적이었지만 비트코인은 제도권 금융기관이 차단될 경우에도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는 가상화폐 시장을 합법화한 세계 다섯 번째 국가이기도 하다. 톰 로빈슨 엘립틱 수석 과학자는 "정부의 암묵적 승인과 함께 크라우드펀딩 전쟁에서 가상화폐가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기부된 비트코인은 우크라이나의 군사력 증강을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 2018년부터 가상화폐를 기부받은 컴백얼라이브는 우크라이나 군에 군사 장비, 의료 용품 등을 제공해왔다. 안면 인식을 통해 러시아 군인과 스파이를 가려내는 앱 개발에도 자금이 쓰인다고 CNBC는 전했다. ​ 러시아가 비트코인을 통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금융 제재를 피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들의 제재는 전통적인 은행에 집중돼 있어 달러, 유로 등의 거래는 차단할 수 있지만 가상화폐 거래에는 속수무책이라는 지적이다. 러시아 정부는 달러 대신 사용하기 위해 중앙은행의 자체 디지털 통화 '디지털 루블'도 개발하고 있다. 자금세탁방지전문가인 로스 델스턴 변호사는 CNN에 "러시아가 가상화폐만 사용하기로 결정한다면 사실상 모든 제재를 효과적으로 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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