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에너지 전쟁' 시작.. 유럽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러시아 '에너지 전쟁' 시작.. 유럽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 ​ ​
 결국! 러시아의 유럽 압박용 가스와 석유로 ~~~~! 우쿠라이나를 돕던~~~ 미국과 나토는`~! 무너지는가? ​ 러시아는 ! 이기회를 이용하여~~~!서방으로부터 경제 제재를 당하고 잇는 러시아의 루불화를 살리기 위해~~~! 석유 가스값을 루불화로 지불하라고 엄포를놓고 있다~~! ​ 목마르고~~아쉰놈이 `~~! 우물 파는 법이지`~~! ​ 서방의 러시아 옥죄이기가~~! 러시아산 ~석유가스로 무너질순 없겠지~~~!

 ​​ ​ ​ ​ 러 에너지 압박에 서방 분열 조짐 러시아 가스 대금 루블화 지급 요구에 일부 국가 거부.. 일부 국가 지급 '혼란' 압박 지속 시 대러 대응체제 약화할 듯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 전경. 신화연합뉴스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로 서방세계를 압박하면서 유럽이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가 각국에 천연가스 대금을 루블화로 지급할 것을 요구한 뒤 일부 국가는 이를 거부하고 있지만, 다른 일부 국가는 루불화로 지급하는 등 혼란이 일고 있다. 러시아의 에너지 압박이 강화될 경우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에너지 가격 및 물가가 치솟고 대러시아 대응체제가 약화할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온다. ◆에너지 압박에 EU 혼란…“러시아의 분열 작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27일(현지시간) 폴란드와 불가리아의 천연가스 수입업체에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러시아가 결제 시한으로 제시한 22일까지 루블화로 결제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2020년 기준)에 따르면 폴란드는 천연가스 소비량의 54%, 불가리아는 75.2%를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다. 두 나라는 EU 회원국이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2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대한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과 관련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브뤼셀=AP연합뉴스 EU는 이날 “루블화로 러시아산 가스값을 지불하지 말라”고 회원국에 권고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역내 가스 수입사를 겨냥해 “(러시아 가스 관련) 우리 계약 전체의 대략 97%는 대금결제가 유로나 달러로 이뤄진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따라서 루블로 돈을 내라는 러시아 측의 요구는 일방적인 결정이며 계약과 어긋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럽 일부 기업들은 러시아산 가스 대금을 이미 루블화로 지불했거나 루블화 결제를 위해 러시아 계좌를 개설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회원국 사이에서 혼란이 일고 있다. 헝가리는 이날 가스를 계속 공급받기 위해 러시아의 대금 지불 방식 요구를 따를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무장관은 CNN에 “우리는 가스의 85%, 석유의 65%를 러시아에서 공급 받고 있다”며 “몇 년 내에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중단할 수 있을 만큼의 대체 공급원이나 경로를 찾지 못했다”고 어쩔 수 없는 선택임을 밝혔다. 유로스타트가 집계한 2020년 유럽연합 회원국의 러시아 천연가스 수입 현황. 알자지라 캡처 앞서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유럽 기업 4곳이 이미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 러시아 국영가스업체 가즈프롬에 대금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기업 에니(Eni)를 비롯한 유럽 기업 최소 10곳이 러시아의루블화 결제 요구에 맞추기 위해 러시아 국영은행인 가스프롬은행에 계좌를 개설했거나, 개설할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벨기에 브뤼셀에 기반을 둔 브뤼겔 싱크탱크의 에너지 전문가인 사이먼 탈리아피에트라는 “러시아는 에너지를 활용해 EU를 분열시키고 규제하려는 전략을 쓰고 있다”면서 “EU의 조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인근 렘벨시치나에 있는 가스시스템 주유소 모습. AP연합뉴스 ◆‘가스 차단’ 확대될까…한·미, EU에 에너지 지원 러시아가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가스 공급 중단을 확대해 나갈 지에 관심이 모인다. 이미 고물가에 고통받는 독일 등 유럽 경제에 더 큰 충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EU 회원국가에서 소비되는 천연가스의 40%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체코와 라트비아는 100%, 헝가리는 95%로 거의 전량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고, 슬로바키아(85%), 핀란드(67%), 독일(66%) 등도 러시아 의존도가 절반을 넘는다. 유럽은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가스 수입국을 다변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등 발전을 늘리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당장의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가 상승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폴란드 스이누이시에 위치한 LNG 터미널.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27일부터 야말 계약에 따라 폴란드에 대한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EPA연합뉴스 이날 유럽 시장에서 가스 가격은 4주만에 최고치인 1㎿h당 118유로를 기록했다. 브뤼겔 싱크 탱크는 유럽이 올 겨울 10∼15%가량 난방 가스 공급 부족을 겪을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무디스는 최근 연구에서 “러시아의 에너지 차단이 유럽 경기 침체를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U의 위기에 미국은 에너지 지원에 나섰다. 미 에너지부는 이날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2곳에 하루 5억 세제곱피트(약1415만㎥)의 LNG 수출을 추가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에 250만 가구가 난방을 할 수 있는 양이다. 자칫 러시아의 에너지 공세에 유럽의 동맹 전선이 약화될 것을 우려한 조치다. 한국 정부도 “동절기가 지나 LNG 수급 상황에 여유가 생겼다”라며 “국내 수급과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일부를 EU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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