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에 러 영토 공격가능 무기 보내지 않겠다"
바이든 "우크라에 러 영토 공격가능 무기 보내지 않겠다"
역시~~! 바이든은~~!
노련한 정치인이다`~~~!
우쿠라이나 와 러시아 싸움판을 ~~!
더키우지 않겠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고~~!
또한 미국에게 불똥 튀길 위험도~~
고려하고 있다~~!
우크라 장거리 MLRS 지원 요청 사실상 거부
러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러 "미 결정 합리적"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영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로켓시스템은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AFP)
3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로켓시스템 지원을 준비 중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의 대해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러시아를 공격할 수 있는 로켓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에 사정거리가 수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다연장로켓시스템(MLRS) 지원을 요청해왔다. 로이터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MLRS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젤렌스키 대통령의 요청을 거부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FT에 “장거리 공격 미사일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것은 현재 논의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단거리 공격을 전제로 MLRS 시스템 지원 가능성은 있다“라고 말했다. MLRS는 한 번에 10발 이상의 로켓탄을 연속으로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사용되는 미사일 종류에 따라 사정거리를 조정할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공격용 무기를 보내지 않겠다고 한 발언은 불필요하게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부위원장은 “미국이 러시아에 도달할 수 있는 우크라이나 로켓을 보내지 않기로 한 결정은 합리적이다”라고 말했다. 그간 러시아 정부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장거리로켓 지원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한편 지난 21일 바이든 대통령은 400억달러(약 51조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안보, 경제 원조 지원 방안에 서명했다. 이를 포함해 미국 정부가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규모는 총 540억달러(약 69조원)이다.
고준혁(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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