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베란다 텃밭일기 (귀촌일기)515

도심속~~베란다 텃밭일기 (귀촌일기) 515



가을걷이의 마지막인~~~
호박,감,유자,고구마,가 대충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어제는 우리 땅 중앙으로 나 있는~도로 아랫 밭에 있는~~고구마 한줄을 마지막으로 캤다~~!


참으로 하늘은 놀라우시다~~!
얼마 전에 캤던 고구마는~이웃과 듬뿍 나누어 주었드니~하나님께서~마지막 한 줄에~복을 주셨는지~~대물 고구마가 많이 나왔다


주로 고구마는~~염소나 개나 가축사료에 섞어 먹이기 때문에~~덩어리가 클수록 상품 가치와는 별개로~~많아서 좋다~~!

감 역시~~떪은 감을 염소가 가지채 가져다 두었드니 잘 먹고~~개들 역시~~장이 좋지 않아서 설사를 자주하던 녀석이~~!간식으로 홍시감을 먹은 후`~설사가 멈추고 변이 좋아졌다 ~~!

감은~~염소장에 대형 감나무가 3그루 더 있지만~~


너무 높아서~아직 따지 못했다~~! 높은 감나무는 중간쯤 잘라서 키를 줄이려고 한다~~!염소장과 집에 각각 창고가 3칸씩 있지만 염소장 창고는~~염소 사료와 염소 잠자리로 사용되고~~


집안에 창고 3칸은~~~! 양파,마늘,고구마,가자, 비료,감,호박들 농기구와 농작물에 사용되는 재료들로 가득찼다~~!


나와 내 딸이 마지막 남은~~고구마 한 줄을 캤다~~!한 줄 치곤~~고구마가 굵어서`~리어커로 가득찼다~~!


창고는 물론~온 집안이 ~~농작물 수학으로 풍성하게 가득 차 있다 밭엔 마지막 수박 몇 덩이가 가을 볕에~~익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 밭에서 나온 것들로~~온가족의 식탁을 풍성하게 차리니`~~가슴 뿌듯하고~~~하늘에 감사하게 된다~~~!​​


우리 딸이 열심히 고구마를 캐고 있다~~!고구마가~~~중간 중간에 ~~대마들이 섞여있다~~~!​​

계란과 비교하면~~~어마어마한 크기다~~!
고구마는~~~큰 것이 삶으면! 더 맛이 좋다~~~!​​


익기 시작한 유자를 따서~~야채박스에 두고~~쥬스를 갈 때 함께 넣는다~~! 유자는 귤보다 비타민C가~~수십배 더 많다~~!
흠집이 있는 유자는 골라서~~목욕할 때 욕조에 담그면~향도 좋고 피부에 좋다`~!
염소장 유자나무는~~아마도 80년 가까이 됐을 것이다~~!높이가 10m 가량된다~~!
밭에서 대파를 뽑아다~~잘게 썰어서 양파와 함께 계란풀어서 대파전을 부쳤다~~!
단무지나 햄이나 우엉은 없지만~~~!밭에 있는 재료로 김밥을 쌌는데~~건강에 너무 좋고 맛도 일품이다~~!오이피클,머위피클,파전,자색 고구마 채썬 것~~파푸리카를 넣어서 김밥을 쌌다~~!
어제 캔 고구마가 리어커로 가득이었다~~!염소들 먹거리 호박을 염소장 창고에 넣어 두고~~우리도 호박죽 쑤어 먹을 호박을~~거실 마루에 쌓아두었다~~!
서울백화점에서 겨울에 호박 한 덩이에 3만원을 주고 샀던 기억이 난다~~!
해년마다~~호박을 120통 넘게 땄는데~~
밭에서 난 것들로~~엄마표 잡채를 했다~~!직접 깨농사 지어서 짠 참기름과 식초를 넣으면~~ 더욱 고급스런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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