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베란다 텃밭일기 (귀촌일기)529

도심속~~베란다 텃밭일기 (귀촌일기) 529





하나님께서~~작년  농사를 지을 때~~!곡물 파동이  있을 거라고~~밥을 대신할 수 있는 ~찰옥수수나 고구마나 감자 등 구근류를 많이 심으라고 하셨다~~!



아니나 다를까~~! 우크라이나.러시아전쟁으로  인하여~~밀값이 올라가고~~!식생활비가 많이 뛰었다~~!



특히 가축 사료가 많이 올라서 `~개나 염소나 고양이를 많이 키우는~~~축산 농가는~사료값 상승으로 헐값으로 가축을 팔아 치우는 사례가 일어났다~~!



작년에~~내가 이런 말을 했을 때~~남편은 내말을 개무시했다~!
그래서 내딸과 나는~~남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구마를 서너줄 더 심었다~~!
개사료 값이 처음 귀촌 때보다 ~3배나 상승했다



그래서 고구마와 호박이나 봄동이나 무우,양배추 같은 농작물들을 생선머리나~조류 뼈와 함께 삶아 사료와 섞어 먹였드니~~~!가정경제에 도움은 물론~~!



사료를 먹고 토하던 개들이~~무공해 채소와 곡물을 섞어 먹이니 더욱 건강해 졌다~~!



다른 해에는~~~농사철이 되면~~!밭에서 자라는머위나 쑥들이나 산나물들을~~지나쳤는데~~!



올해는 우리가 재배하는  농작물보다 밭에서 저절로 자라는~~두룹이나 쑥이나 냉이나~~머위들이 약효와 건강에 탁월하다는 걸 알고~~!밭갈이 하다가 ~~쉬는 시간이면~~!



이것들을 채취하여~제철 음식을 가족에게 만들어 주고 남은 것은 저장하여~~일년내내 먹을 수 있도록 피클이나 냉동시켰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곡물 파동과 물가 상승은~ 적중하였다~~!

올해도~~우리 가족이 자급자족할~~과일이나 채소나 옥수수,호박,고구마,당근,감자,양배추들을 넉넉하게 심어서 가축과 주변에~나눠먹어야 겠다~~!



오늘 아침엔~~텃밭에~~남편이 이랑을 만들고~~나는 대파씨를 뿌리고~~달랑무 씨앗을 뿌렸다~~!

심으면 ! 거두는 것이 하늘에 섭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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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마당과 우리 밭둑에서 딴 두룹~~~~! 시중에선 자연산 두룹이 금값이다~~!
살짝 데친 두룹을~~~초장에 찍어 먹고~~~!
예전부터 쑥의 효능은~~익히 알려져 있고 `~
쑥국은~~흑염소탕을 먹은 것처럼 ~몸이 먼저 안다~~!
쑥국은! 처음부터 끝까지 찬 것을 뎁힐 때마다 생쑥을 한줌 잘게 썰어서 식은 국이 끓는 후 새쑥을 첨가하여 넣고 즉시 불을 끄면~~!끝까지 맛있는 쑥국을 먹을 수 있다~~!보약이 따로 없다~!
이번에 두룹탕수는~~!가족들에게 너무 인기있었다~~! 젖은 드룹에 감자전분을 묻히고~~기름 온도가 180도 이상될 때~~바싹 튀겨내고~~탕수쏘스는 맑게 한다~~!
튀겨낸 두룹탕수는~~그냥 먹어도 맛있고~ 탕수에 찍어도 더욱 맛있다~~!​​
두룹 탕수의~~ 생명은! 쏘스다~~! 튀기고 남은  감자 전분가루에~물,간장,설탕,소금,식초 등을 넣고~~새콤달콤하게 가볍게 끓여 걸죽하게 만든다~~!​​


이제 봄동이 ~~꽃이 피기 시작했다~~!​​


암컷 두마리가 낳아 놓은 새끼 6마리가~~~앙증맞고 귀엽다~~!
풀이 나오기 전에~~밭을 일구어 퇴비주고~비닐을 덮어야 하는데~~이름 모를 들꽃들이 피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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