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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제가 팔아드릴게요"…좌판 할머니 울린 전과 19범 '공분'​​

"들깨 제가 팔아드릴게요"…좌판 할머니 울린 전과 19범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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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19범이~~~힘없고 가난한 노인상대로~~! 좌판을 벌리고 노상에서 들깨를 파는 할머니의 들깨 보따리를 들고 대신 팔아주겠다며 들고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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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힘없고 가난한 노인상대로~~! 이런 짓을 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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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도가~~! 재벌이나 정치거물 집들만 털어서
~~국민 호응을 ~~받은 적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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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없고 가난한 늙은 노인을 상대로한 범죄는~~! 더욱 악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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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판서 들깨 파는 할머니 다가가

"대신 팔아드릴게요" 들고 튄 60대


영상=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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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장사하는 노인에게 접근해 "대신 팔아주겠다"고 속인 뒤 이를 들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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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0개월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농산물을 파는 노인들을 상대로 금품 등을 편취한 A씨가 최근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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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최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올린 '할머니 잠깐만 기다리세요! 제가 대신 이 물건들 팔아 올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A씨의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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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 A씨는 길거리에서 들깨 등 농산물을 판매하러 나온 할머니의 수레를 대신 끌어주며 환심을 샀다. 이후 할머니가 거리에 자리를 잡자 이 남성은 자신의 처제에게 대신 팔아주겠다며 커다란 들깨 봉지를 들고 자리를 떠났다.


사진=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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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A씨의 말만 믿고 거리에 앉아 하염없이 기다렸다. 30분이 지나도 A씨가 돌아오지 않자 뒤늦게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찰에 신고했다. 할머니가 잃어버린 들깨는 1말로, 약 9만원 상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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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잠복근무 끝에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전과 19범으로, 일정한 거주지 없이 돌아다니며 노인들을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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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A씨는 지난 6월 식당에 단체예약을 한 뒤 돈을 빌리거나 음식을 미리 포장해달라고 한 뒤 음식값을 내지 않고 달아나는 등의 수법으로 총 634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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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피의자는 고령의 노인들을 범죄 대상자로 선정했다"며 "일정한 거주지 없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범행을 이어왔고 이번에 체포되면서 약 10개월간의 범행이 끝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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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307313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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