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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만에 4억 올라"…송파구 똘똘한 한 채 수요 '집중'​​

"5개월 만에 4억 올라"…송파구 똘똘한 한 채 수요 '집중'






부동산은~~! 아무리 집값이 떨어져도~~회복되는 리듬을 타고 있어서~~! 현금을 쥐고 있는 것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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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서울서 아파트 거래량 송파구 가장 많아

집값 대폭 하락 이후…상급지로 갈아타기 수요 ↑

급매물 대부분 소진…주택 거래량·집값 상승 한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단지 모습. 2023.04.1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급매물이 대부분 소진된 이후 호가가 오르고 있어요."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인근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정부의 규제 완화 이후에 매매 문의와 거래가 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거래량이 늘면서 호가가 올라가는 분위기"라며 "지금은 일정 호가 밑으로는 안 팔겠다고 말하는 집주인들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늘고 있다. 전통적으로 주택 수요가 많은 강남권으로 시작으로 집값 반등 조짐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강남권 내에서 송파구 주택 매매량이 증가하면서 집값 반등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아파트는 5월 셋째 주부터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0.07% 올라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강남권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송파구(0.14%)는 가락·잠실동 구축 위주로, 강남구(0.11%)는 개포·논현동 위주로, 강동구(0.11%)는 고덕·명일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09%)는 목·신정동 위주로 상승하는 등 강남 전체가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가격회복 기대심리로 인해 매도·매수인간 희망가격 격차 커지며 거래는 관망세를 보이나, 일부 선호단지와 개발호재 영향 지역 중심으로 추가적인 상승거래 발생하며 전체 상승세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주택 매매량도 증가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태 매매량은 지난 1월 1161가구에서 ▲2월 2286가구 ▲3월 3234가구 ▲4월 2981가구 ▲5월 3711가구로 매매가 늘었다.



지난 5월 서울에서 가장 아파트 거래량이 많은 자치구는 송파구(338가구)로 나타났다. 이어 ▲노원구 264호 ▲강남구 260호 ▲강동구 245호 ▲성북구 217호 등 순으로 집계됐다.



20·30대의 아파트 거래량이 많은 자치구는 송파구(114가구)와 노원구(114가구)로 확인됐다. 이어 ▲성동구(91가구) ▲성북구(88가구) ▲영등포구(75가구) ▲마포구(73가구) ▲강남구(70가구) 등 순이다.



40대·50대가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매한 자치구 역시 송파구(160가구)였다. 40대·50대는 송파구에 이어 ▲강남구(139가구) ▲강동구(119가구) ▲노원구(111가구) ▲서초구(103가구) ▲성북구(99가구) ▲영등포구(93가구) 등 순으로 집계됐다.



일부 단지에서 집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국토부 실거래가조회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전용면적 84㎡)는 지난 1월 18억7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6월에 23억원에 거래됐다. 일각에선 주택 매매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지난달 초 재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 무용론이 나오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면적 이상의 주택을 매수할 때 2년 실거주를 해야 한다. 또 1년 이내에 기존 보유 주택을 모두 처분해야 한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이후 송파구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주택 수요가 많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주택 수요가 대출 규제가 15억원 초과 주택의 대출도 가능해지자, 상급지로 이동하려는 갈아타기 대기 수요가 집값 하락 이후 매수에 나섰다는 것이다.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 2021년 6월 기준 100에서 지난 4월 94.2까지 하락한 뒤 상승 전환해 지난달 96.1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주거 여건이 우수한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수세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강남권 일대 대규모 신규 아파트 공급과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와 특례보금자리론 등의 영향으로 주택 매수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며 "갈아타기 지역으로 적합한 송파구에 주택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문화와 교육, 교통 등 입주 조건이 우수하고, 상대적으로 주택 수요가 많은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며 "강남 집값이 잠시 주춤하다가 다시 오르면서 주택 매수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급매물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거래량 증가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성환 기자(sky0322@newsis.com)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30728_000239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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