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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만 되면 도둑 성묘?...묘지 사용료 분쟁에 속 타는 가족

명절만 되면 도둑 성묘?…묘지 사용료 분쟁에 속 타는 가족






어린 시절에는~~친정 아버지께서~~
나와 막내동생을 데리고 해년마다 차로 2시간 거리인~고향의 선산으로 성묘를 가셨다~~!

거기는 조상대대로 8대가 누워계시고 산지기가 대대로 땅을 지어먹고 살고 있었다~~!



그런데 아버지께선 자식들 성묘로 고생시키지 않으시겠다며 집근처에 산을 사서~~미리 가묘를 해두셨다가 50년 전에 누우셨다~~!



그런데 그 산이 명당자리라고~~!
밤에 몰래 와서 아버지 산소 밑에~~시체를 묻고 도망치는데 벌써 ! 몰래 남의 땅에 묘지를 몰래 만들고 도망치는 사람들이 십여개가 늘었다~~!



귀촌한 우리 땅에도~~!묘지가 우리땅을 침범했는데~~!
올봄에~~다행스럽게~~자진해서 스스로 열댓구 묘지를 ~~이장해갔다~~!



아직도 일직선인 우리땅 경계선을~~!
야금야금 우리밭을 묘지쪽으로 둥굴게 파먹으면서 묘지를 확장하고 있는 동네 사람이~~~



자기들은 포크레인으로 공사한 이후에 한번도 묘지늘리는 공사한 적이 없다고 발뺌하는데~~!



내가 우리밭 경계선 GPS를 보이자~~!
대뜸! " 사모님! 서울서 오셨지요?" 라고 외지인은 꼼짝말라는 식으로 엄포를 놓는다 ~~!



시골은~~남의 밭에 묘지를 쓰고 ~~그것도 모자라서~~! 당연한듯~ 묘지로 가는 길을 남의 밭에 한가운데 길을 내고~남의 밭에~~제초제를 뿌리고~~!당당하다~~!

결국! 하나님께서 판단하신다~~!









명절만 되면 도둑 성묘?…묘지 사용료 분쟁에 속 타는 가족 [제보K]

KBS뉴스 ​



https://youtu.be/FeK1SbauLhg?si=icB97if8yEnZgdik



[앵커]



추석을 맞아 성묘 다녀오신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아버지 묘를 성묘하는데 몰래 담을 넘어 숨어 들어가야 하는 가족이 있다고 합니다.



몇년 째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데, 어떤 사연인지 신현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포천의 한 공원 묘지에 아버지를 모신 A 씨.



추석을 맞아 성묘하러 가는데, 담을 넘어 '몰래' 잠입합니다.



["아휴..."]



겨우 들어갔지만 관리인과 맞닥뜨리자 고성이 오갑니다.



[묘지 관리인/음성변조 : "이 땅이 사유지에요. 왜 뒷문으로 넘어오세요."]



20년 전쯤, 천만 원을 주고 이 곳에 부모님 묫자리를 마련했던 A 씨.



그런데 2016년에야 불법 묘지란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운영자가 사기로 불법 분양을 했던 거였습니다.



[A 씨/음성변조 : "'다 허가가 났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래서 믿고 계속 성묘를 다녔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죠."]



이후 부지 소유권이 경매로 넘어가면서 상황이 복잡해졌습니다.



자비로 이장하거나 묘지 사용료 3백여 만 원을 더 내거나, 선택하란 거였습니다.



[A 씨/음성변조 : "'땅 주인이 바뀌었으니 불법 토지 사용료를 내야 됩니다.' 묘지 조성할 때 돈은 돈대로 드렸는데..."]



결국 천 기가량은 이장했고, 3백 기가량은 사용료를 냈는데, A 씨처럼 추가 비용을 못 낸 묘지도 9백 기 정도 됩니다.



운영자 측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던 묘지를 복구하기 위한 최소한의 관리비라는 설명입니다.



[묘지 운영자/음성변조 : "무너진 묘부터 쌓았죠. 배수로를 다시 내고 아스팔트를 깔고 우리가 나눠서 부담을 해야 되지 않겠냐..."]



해당 묘지는 미허가 시설로 포천시에서 폐쇄 명령을 받았지만 현상 유지는 가능한 상황입니다.



[포천시 관계자/음성변조 : "자식 된 사람으로서 성묘는 할 수 있게끔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 그렇게 (서로) 협의는 하고 있어요."]



포천시는 다만 사용료 분쟁까지 개입할 권한은 없다는 입장이어서, 명절 때마다 반복되는 성묘 분쟁은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현욱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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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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