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부 해변에 집채만한 파도 덮쳐 혼비백산…8명 휩쓸려 부상

美서부 해변에 집채만한 파도 덮쳐 혼비백산…8명 휩쓸려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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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해변에서~~~집채만한 5m 파도가 몰려와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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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구촌은~~~해일이나 각종 재난이 일어날 것이다`~~~! 

특히 지진이나~ 해일 피해가 심각할 것이다~~~! 해안 저지대 사는 사람들은~~~바다가 잠길것을 대비하여 높은 위치로~~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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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부 해변에 집채만한 파도 덮쳐 혼비백산…8명 휩쓸려 부상

캘리포니아 해안 파고 5ｍ 달해…"북태평양 사이클론 영향, 위협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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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파도 피해 도망가는 사람들

(벤투라[美캘리포니아주] 로이터=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파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해안을 덮치자 사람들이 달려 대피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태평양에서 발생한 큰 파도가 미국 서부 해안으로 밀려오면서 일부 지대가 침수됐다. [벤투라 카운티 경찰·소방 당국 제공 영상 캡처] 2023.12.29 bestho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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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서부 해상에서 발생한 폭풍의 영향으로 강력한 파도가 캘리포니아 해변을 덮치면서 8명이 휩쓸려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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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서북쪽 지역인 벤투라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0분께 벤투라 비치 인근에서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도로변으로 몰아치면서 해안가에 서 있던 8명과 주차돼 있던 차들이 파도에 휩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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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보고 있던 사람들은 갑자기 파도가 높이 치솟자 혼비백산해 도망치려 했지만, 파도가 순식간에 덮치는 바람에 속수무책으로 넘어져 떠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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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국은 현장에 있다 다친 8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이들의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美 캘리포니아 해안 뒤덮는 거센 파도

(맨해튼비치 AP=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맨해튼비치에서 방문객들이 거센 파도가 해안을 뒤덮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태평양에서 발생한 큰 파도가 서부 해안으로 밀려오면서 일부 저지대가 침수됐다. 2023.12.29 bestho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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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국은 사고 현장을 담은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면서 "이 사고는 높은 조수로 파도 주의보가 내려진 시간에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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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현재 카운티 내 해변이 모두 폐쇄됐고, 매우 위험할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 해안과 가까운 지역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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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당국은 추가적인 사고를 막기 위해 이날 해안에 거대한 모래 제방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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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전날 캘리포니아 해안의 다른 지역에서도 강한 파도가 해변을 덮쳐 주차장과 도로가 침수되고 저지대에 대피 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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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방 기상청(NWS)은 북태평양 해상의 강력한 사이클론이 12∼17피트(3.6∼5ｍ) 높이의 파도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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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이 해상 사이클론이 "연안 해역에 엄청난 파도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있어 토요일인 30일 또다시 위험한 파도를 일으킬 수 있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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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해안 일부 지점에서는 파도가 25피트(7.6ｍ)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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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예보관들은 현재 천문학상 조수 간만의 차가 큰 때여서 파도의 범람 위험이 더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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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지난 수년간 발생하지 않은 이례적인 높은 파도와 해안 범람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역 당국과 인명 구조 요원의 지시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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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나 기자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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