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 뱉어낸 수박씨의 변신~~~!
( 시 ) 뱉어낸 수박씨의 변신~~~!
2025. 7. 22. by sungodcross.
해년마다 퇴비, 종자값이니 모종값 ~~!
천정부지 오르고~~~~
작년여름 뱉은 수박씨앗
수백알 심었다~~!
거저 심었으니 기대도 없고~~~~
여기 저기도 딩굴 딩굴 ~~~!
탁구공 만큼 커졌다~~!
장마 끝난 뒤 ~~
탁구공이 메론만큼 ~~~~
메론이~~ 한아름 만큼 ! 쑤욱 쑥~~~~!
수박먹고 싶다는 ~~~!
딸년 소원도 묵살하고
수박밭에 뒹구는 수박을 ~~~
차마 칼을 못대고!
내부로 화를 키우며~~~
화산처럼 폭팔할때~~~!
그 빨강 이글거리는 용암덩이 마그마의 분출!
혀끝에서 꿀맛으로
온 얼굴 미소번지는~~~
그 붉은색 화산 폭팔~~입안가득!
달콤한 혀끝에서 머므르는 검은 진주 !
상처없이 뱉어 자자손손 대대로
그밭에서 뼈를 묻으리~~~!
https://youtube.com/shorts/fM5kDVCYs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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