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 옛집
( 시 ) 옛집
2025. 8. 12. by sungodcross.
45년 살던 오랜집~~~!
나그네들끼리 살다보니 정분없는 삶~~!
옛주인이 돌아오다~~~!
초라한 행색에 때빼고 광내고 꽃단장
페인트칠한 옛집~~~!
누군가 계집과 집은 가꾸기 나름이라 했던가~~!
핏기없던 어두운 표정이~~~
환한 얼굴로 옛주인에 미소짓다~~!
천사의 날개처럼~~~
하얀빛 페인트가 8월의 뙤약볕에 빛났다
병든 자식 어루만지듯~~~!
깨진곳 떼우보 자르고 못박고~~~!
높은 사다리타고 용감하게 올라가
비바람에 눈물자욱 서까래를
빛나는 천사날개로 옷입히다~~~!
옛집은 다시 웃기 시작했다
새들은 숲속에서 노래하고~~!
주인의 관심과 사랑이 빛나게 했다~~~!
https://youtube.com/shorts/hhPkRnVH8Q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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