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 시간 멈춘 정오의 어촌 풍경~
( 시 ) 시간 멈춘 정오의 어촌 풍경~
2025. 8. 30. by sungodcross.
24시간 살아있는 도시와 달리~~~~~!
농어촌은~~뜨거운 뙤약볕 내리쬐는 정오엔~~
들판이나 도로나 마을이나 개미새끼 한마리 없다~~
농어촌의 작열하는 태양은~~~~!
도시와 달리 원시적 열기를 내품으며 순식간 시커멓게 태워~~
아프리카인을 방불시킨다~~!
마을 도로는 숨박꼭질 놀이처럼~~텅비고 ~~~!
인간들은 그늘로 숨어든다~~!
어부가 떠난 정오의 뜨거운 텅빈 바닷가엔 ~~~!
한가로운 고깃배가 낮잠자고~~~!
서울로가는 연육교엔 자동차 한대도 달리지 않는다~~~!
인적이 없는 빈 바닷가에~~~!
새벽에 나갔던 조류가 다시 밀려들어오고~~~!
진흙에 주저 앉아있던 배들이 바다위에 떠서 출렁인다~~~!
갯뻘에서 포식하던 갈매기가~~~~
밀물에 밀려서 방파제로 줄줄이 몰려와 겟뻘이 잠기는 걸~~~!
넋놓고 아쉬운 눈초리로 바라본다~~~!
도시에 지친 사람들은~~~텅빈 바닷가에서 잃어버린 것들을~~~다시 줏어담고 재충전한다~~~!
인간이나 자연이나 ~~~!
비움으로 인하여 채워지는법~~~~!
https://youtube.com/shorts/mzx6eS4jnv4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