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 같은 눈의 높이~~~~~!
( 시 ) 같은 눈의 높이~~~~~!
2025. 11. 20. by sungodcross.
감나무밑에 앉아서 먼산을 향하여~~~~
사도신경을 외는데~~~~!
뿔인지 누릉지인지 분간 어려운~~~
젖비린네 난 젖떼기 염소 두녀석 다가와~~~
풍성한 칡넝쿨 고구마순 머위밭 두고~~~
애궂은 내옷자락을 질겅질겅 물어뜯다~~~~!
어린녀석은 젖떼기라 그렇다치고~~~~!
두배나 새끼를 낳은 어미염소까지~~~~!
낮으막한 바닥 주저앉아 산기도 두런거리는 주인 우습나?
선한 눈망울 내눈높이에 마주 바라보며~~~~~
내 옷자락를 풀처럼 씹고 물어뜯고~~~~!
정녕! 서서 위압감 주는 주인보다~~~
같은 키높이에 주저않은 ~~~
친구같은 주인에게 친근어린 수작~~~~
주님은! 먼곳에 계시지않고~~~
내가 가는 어느곳에서나 만나뵐수 있어~~~~
같은 눈높이에서 세상을 응시하고~~~
나의 슬픔과 고통을 함께 하셔~~~~
세상모든것이 감사꺼리로 가득하네~~~~~!
https://youtube.com/shorts/_l5bXzb3cmI
https://youtube.com/shorts/T8k1US9Ca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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