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으로 외출~~~~!

폭우 속으로 외출~~~~!

어제 밤부터~~~엄청난 비가 남부지방으로 몰려 왔다~~~!

오늘이 치과 예약날인데~~~~~!

할수 없이 빗속을 운전하며 읍내로 나가는데~~~!

갈때는 오른쪽길로 산을 끼고 나가서~~버스 다니는 큰 도로를 타고~~가고

돌아올때는~~절벽 바깥쪽을 피해`~해안가 안쪽 길로 돌아왔다~~~!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이다~~~!

엄청난 비가 쏟아졌지만~~~!

이번엔 집이 저번처럼 침수 되지 않았다`~!

건축 사업자가 산을 헤짚어 산 물길을 우리집 뒷담으로 몰아서~~

우리집이 흙탕물로 잠겼는데도~~!

남편은~~그냥 내버려 두자고 했다~~!

흙탕물은 빠졌지만~~

그 후유증으로~~지반이 연약해 지고~~오래된 농가주택의 문이 안닫혔다~~!

만약 남편 말대로~~~!

우리집 뒤담에 흙을 산떼미처럼 쌓아 놓을때도 내버려 두자고 했고~~

저번 산물이 우리집으로 물길을 돌려서 침수 될 때도~~~남편은 다투기를 싫어하고

그냥 넘어 가자고 했다`~!

공사 업자 데리고 입씨름 하며~~승강이질 해봤자~~~!

또다시 큰비가 오면 여지없이 되풀이 되고`~80 이 다된 우리부부가 삽이나 호미 가지고 할 수 없는

대형 공사이다~~!

우리가족 생명만 위험해 지는 법이다`~!

군청에 전화해서~정화수 폐수 관도 묻지않고~~산 흙을 긁어서 우리집 지붕보다 높이 쌓은

위험천만한 공사에 대하여~~항의 했드니~! 

남이야 죽든말든~~수십번 물줄기와 흙더미를 제거하라고 지적해도`~

듣는척도 안하던 공사 업자가~~

허가관청에서~~전화 한마디에~~즉각 뛰어와서~~!

자기에게 먼저 말했으면 고쳐 주었을텐데~~~시행관청에 전화했다고 원망했다~~!

그리고 산을 깍아내기 전처럼~~

물길을 도로로 다시 돌려 놓았다~~~!

그이후에`~~다행스럽게 두번의 태풍과~~이번 폭우에서도`~!

우리집은 ~~안전하게 지나갔다`~~!

자신의 이득을 얻고자~~~!

남에게 피해를 주고~~모른척 하는것은 살인행위나 마찬가지다~~!

운전하고 가는 도중에~~갑자기 빗줄기가 가늘어지고~~해가 나왔다~~!

스케일링과~떼우기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빗줄기가 다시 얌전해 졌다~~!

감사한 것은~~~!

물에 침수된 집은~~문턱 1cm 두고 물이 빠졌고~~~

보일러실은 침수 되었는데~~물이 빠지고 마른 다음 돌려보니~~온수가 나왔다~~!

어려운 중에 도우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