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반대해도…일 올림픽조직위원장 "재연기 불가, 돈 문제 아냐"

국민 10명 중 8명 반대해도…일 올림픽조직위원장 "재연기 불가, 돈 문제 아냐" 도쿄 올림픽을 지행한다는 것은~~~! 인류를 코로나로 멸망시키기 위한 공간으로 제공될 것이다~~! 일본은 자국민은 물론~~! 올림픽 참가할 전세계인의 생명과 건강에 대하여~~책임못질 도쿄올림픽으로 코로나 재전파의 무책임한 행동은 삼가해야할 것이다`~!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 일본 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도쿄올림픽 재연기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일본 데일리스포츠 등에 따르면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올림픽 주제로 온라인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올림픽에 대해 어떤 판단이 내려질지 모르겠다"며 "내 입장에선 올해 (도쿄올림픽 개최가) 어렵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돈 문제가 아니다"며 "올림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조직위 직원들이 정부 부처에서 파견된 상태라 파견 기간을 연장하는 건 곤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대다수 국민이 반대해도 올해 개최를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NHK가 오늘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인 38%는 도쿄 올림픽 개최 찬반을 묻는 말에 "올림픽을 중지해야 한다"고 했으며, 39%는 "다시 연기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10명 중 8명이 올해 개최에 반대표를 던진 셈입니다. 교도통신이 3일 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일본인 44.8%가 재연기를, 35.3%가 취소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올림픽 개최에 부정적인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한 언급도 했습니다. 모리 위원장은 "여론 조사 결과를 무시하라고는 말할 순 없지만 여론 조사는 시기와 조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소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지금 '올림픽 개최를 어떻게 생각합니까?'라고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론의 동향을 보는 건 중요하지만 하필 이런 시기에 왜 굳이 '올림픽을 해야 할 것인가'라는 설문 조사를 하느냐"며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외국인 관객 입장 여부에 대해서는 "감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일본에는 수도 도쿄를 포함해 오사카, 아이치, 후쿠오카 등 11개 지역에 긴급사태가 발령돼 있습니다. 지난 8일 1도 3현(도쿄,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에 긴급 사태를 발령한 뒤에도 확진자가 치솟자 오늘(13일) 7곳에 추가로 긴급 사태를 발령한 겁니다. 최근 일본에서 일주일 동안 나온 하루 평균 확진자는 6,377명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29만 8,172명이며, 이 가운데 숨진 사람은 4,179명입니다. 김천 기자 (kim.cheon@jtbc.co.kr) ▶ 뉴스의 뒷이야기! JTBC 취재설명서 ▶ 시청자와 함께! JTBC 뉴스 제보하기 ▶ 관점과 분석이 있는 새로운 뉴스룸 Copyright by JTBC(http://jtbc.joins.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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