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내 확진자 1666명, 해외유입 20명

오늘! 국내 확진자 1666명, 해외유입 20명 ​ ​ 오늘 국내확진자는~~~1666명 이고~~~! 전날 국내확진자는~~~2052명 이였다~~~! 그러므로~~국내확진자는~전날보다 386명 더 줄었다~~! ​ ​ ​ ​ 1주일 전 월요일보다 496명 더 많아…수도권 1300명대·전체 80% 육박 재원 중 위중증 환자 11명 늘어 343명…사망자 9명 늘어 누적 2858명 1차접종 2700여 건↑·전체 대비 80.1%…접종완료자 총 3868만여 명·75.3% 이틀간 이상반응 2416건 접수…아나필락시스 7건·사망사례 1건 등 추가 오늘부터 '위드 코로나'…"마스크·실내 환기·유증상 시 신속검사 실천해야" 핵심요약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가 시작된 1일 신규 확진자는 닷새 만에 2천 명 밑으로 떨어져 16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진단검사량이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결과인 점을 고려하면 확산세 감소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이 늘어난 343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9명이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일상회복 과정에서도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검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부터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고, '백신 패스'가 도입됩니다. 사적모임은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시행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서울 시내 한 대형 쇼핑몰이 나들이객들로 붐비는 모습. 황진환 기자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시작되는 11월의 첫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 효과'로 닷새 만에 2천 명 아래로 내려왔다. 다만, 여전히 1500명을 훌쩍 웃도는 수준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6명 늘어 총 36만 638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인공호흡기나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의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하루 동안 11명이 증가해 34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확진자는 모두 2858명(치명률 0.78%)이다. 신규 환자는 주말임에도 2천 명을 넘어섰던 전날(2061명)보다 375명 줄어들었다. 다만, 1주일 전 월요일(10월 25일·1190명)과 비교하면 496명이나 더 증가한 수치다. 전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의심환자는 총 4만 5239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총 5만 6237건의 진단검사를 시행했고, 452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총 검사건수는 10만 1476건으로 당일 기준 양성률은 1.66%다. ​ 핼러윈·'주말 효과'로 감소세 판단 어려워…수도권 발생 80% 육박 하루 확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마지막 주차였던 지난주부터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만에 2천 명을 넘긴 지난달 28일(2111명)부터 29일 2124명→30일 2104명→31일 2061명 등 나흘 연속 2천 명을 기록한 뒤 이날 닷새 만에 2천 명 밑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통상 주초에는 검사량이 평일보다 확연히 적은 주말 영향이 반영되는 만큼 전체적인 확산세가 수그러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18일째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핼러윈(Halloween) 데이' 당일이었던 전날(10월 31일)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해방감에 젖은 인파가 서울 이태원과 홍대 등 번화가로 쏟아져 나오면서 방역수칙 위반사례도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긴장감이 느슨해진 데다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되는 이날부터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는 만큼 당분간 확진자 증가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사적모임도 수도권 지역은 10명, 비수도권 지역은 12명까지 가능해진다. 다만, 마스크를 벗고 실내 취식이 이뤄지는 식당·카페는 미접종자 참여규모를 4명까지 제한한다. 신규 확진의 전파경로는 국내 발생이 1666명, 해외유입이 20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지역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639명 △부산 55명 △대구 57명 △인천 127명 △광주 4명 △대전 9명 △울산 12명 △세종 2명 △경기 560명 △강원 13명 △충북 21명 △충남 46명 △전북 26명 △전남 17명 △경북 26명 △경남 50명 △제주 2명 등이다. 연일 네 자릿수 환자가 나오고 있는 수도권은 1326명이 새롭게 확진됐다. 전체 79.6%의 비중으로 8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비수도권 지역은 340명의 환자가 나와 전체 20.4%의 비율을 나타냈다. 해외유입 사례(20명)는 입국 당시 검역을 통해 5명이 확진됐고, 입국 이후 지자체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인원이 15명으로 파악됐다. 유입 추정국가는 △필리핀 5명 △인도네시아 1명 △몽골 1명 △캄보디아 1명 △몰디브 2명 등 중국 외 아시아 지역이 10명, △터키 2명 △폴란드 1명 △벨라루스 1명 △네덜란드 1명 △독일 2명 △모나코 1명 등 유럽 지역이 8명, 미국 1명, 이집트 1명 등으로 조사됐다. 국적별로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6명이다. '1차 접종률 80%'를 돌파한 백신 접종은 '접종완료 80%'를 향해 가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은 2736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4113만 8792명이다. 전체 인구의 80.1%로 만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92.2%에 달한다. 2차 접종을 받은 국민은 2만 354명이 늘어 총 3868만 1202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전체 대비 75.3%로 성인 기준 87.6%에 해당한다. 지난달 30~31일 이틀 동안 백신 접종을 받고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례는 2416건(누적 35만 4329건)으로 집계됐다. 백신별로 모더나 1698건, 화이자 678건, 아스트라제네카(AZ) 38건, 얀센 2건 등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7건(누적 1402건) 신고됐는데, 각각 모더나 백신 접종자가 4명, 화이자 접종자가 3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사례는 화이자를 접종받은 대상자가 1건(누적 836건) 새롭게 접수됐다. 아직 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 인과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 ​ "앞으로도 여러 고비 예상…마스크, 환기, 신속검사 잊지 말아달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에서도 방역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권덕철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오늘부터 첫걸음을 걷는 일상회복의 길은 우리가 한 번도 가지 않은 미지의 길"이라며 "앞으로도 이전에 못지 않은 여러 고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은 위험요인으로 겨울철 실내활동에 따른 감염 확산, 1천만 명 이상의 미접종자의 존재, 그리고 기존 접종자의 면역 감소, 연말연시 모임 등을 말하고 있다"며 "이렇게 난관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지금까지 고비마다 보여주신 국민 여러분의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조심스럽지만 한발 한발 나아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스크 쓰기,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하기,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진단검사 받기 등 이 세 가지 방역수칙을 잊지 마시고 생활 속에서 철저히 실천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 시행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한 목욕탕에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 안내문이 부착되는 모습. 유흥시설과 노래방, 실내체육시설,목욕탕 등 고위험 시설을 이용할 때는 백신 접종완료증명서나 PCR 음성확인서를 내야 한다. 다만 현장에서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실내체육시설은 2주, 다른 곳은 1주일의 계도기간이 주어진다. 황진환 기자권 차장은 "위중증자와 사망자 발생 억제에 집중하며 예방접종률 향상과 미접종자, 감염 취약계층 전파 차단에 주력하는 한편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 차례에 걸쳐서 단계적 완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부터 도입되는 '백신 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을 들어 "다양한 일상생활 분야에서 국민들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방역조치 조정이 이뤄진다"며 "정부는 이와 같은 조치가 단계적 일상회복의 성공적인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이에 맞게 강화하고, 의료대응역량 또한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CBS노컷뉴스 이은지 기자 leun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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