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모른 ~~~고조 할머니의 유산 ~~!

얼굴도 모른~~~고조 할머니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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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4분의 할머니가 계시다~~~!

첫째는~~우리 가족들에게 가장 자랑스러우신~~
열려상을 받으신 ~친할머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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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정 아버지께서 살아계시다면~~~! 지금103세가 되시니~그 아버지가 할머니 뱃 속에 있을 때~~나의 친할아버지께서는 돌아가셨다~!그래서 친정아버지는 ~~유복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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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할머니께서는~~자주 밝혔듯이~ 광산김씨로~~시집오실 때 ~일곱마리 말을 타시고~~바리바리 혼수를 싣고~몸종과 침모를 데리고 시집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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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외할머니가 계시다~~~! 외할머니는~~진씨 성을 가지셨는데~~
외할아버지가 인장 장씨시다~~! 
두분 사이는~~현재 생존하신 99세 친정 엄마를 낳으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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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자식이 없어서~~
외할머니께선~~친정어머니를 애지중지 키우시고~친정어머니는~~어린 시절~~
인물이 출중하여~~남의 결혼식에 꽃씨 뿌리는~화동으로 불려가곤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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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어머니는~일제시대에 전문학교를 다니시다가 중퇴하고 아버지와 결혼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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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은 별로 부유하지도 않는 초가집인데~~!외할아버지나~외할머니는~~밤이면 호롱불 밑에서~몸을 좌우로 흔드시며~~고서를 읽으셨다~~!

그리고 외할머니 자랑은~~돈이나 땅이 아니라
앞닫이에 고이 모셔둔~~8대가 정승을 지내실 때 입으셨다는~~~관복이 ~~비단 보자기에 싸여 있으며 ~그것을 가보로 여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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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갓집 부엌에는~~ 새끼벤 소 우리가 있어서 ~~함께 지냈다~~!

봄이면 ~~외할아버지께서~~그 소를 데리고 밭을 가셨다~~!

어린 시절~ 잠깐 외갓집에 보내졌는데~~
별로 부자가 아닌데도 외할머니 부부는~~행복하게 사신다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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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얼굴도 뵌 적이 없는~~신씨 성을 가지신 증조 할머니시다`~~!

나의 친할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셔서~~나의 아버지께서는 나의 증조부 손에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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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 할머니는 40에 돌아가시고~
증조 할아버지는~~90세가 넘게~~내가 5~6살때까지 사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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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 할머니는~~무남독녀 외딸이시란다~~~!
아마도~~ 증조 할아버지가 증조 할머니 재산을 많이 탕진하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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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 생존해 계신 99세 친정 어머니께서는~~~!
1800년대 중반에 출생이신~ 증조 할아버지를 모시고 우리와 함께 살았는데~~증조 할머니의 친정 어머니께서 (고조) 오셔서 만난뵌 적 있단다`~

아마도~~무남독녀 외딸이 먼저 가고`~~!우리 할아버지 장손자가 먼저 죽으니`~~! 우리 아버지는 증손자가 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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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할머니의 친정어머니께서는~! 우리에게는 고조 할머니 되신 할머니께서는~~양자를 들여서 재산을 주고 선산을 지키게 하시며~~땅을 많이 주었는데~~
양자는~~얼마 후~~땅을 전부 팔고 선산을 떠났단다`~~!

친정 오빠는~~10여 년전에~~~석조로 8대 묘지를 새로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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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 할머니는~~무남독녀 외딸이 낳은~~나의 친할아버지가 ~장손자이므로~~일찍 사망하여 대신~~
장손이 남긴 아들인 나의 아버지에게~~
땅을 남기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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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좋아져서~~!
어느날~~돌아가신지 40년도 넘은~~
친정아버지의 몫인 만평이 넘는 고조 할머니의 땅이~~~~!장손에게로만 내려 오다가~~우리 딸들에게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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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산이라곤 방배동 집 한채 밖에 없는데요 ! 라고 자신있게 1가구1주택을 주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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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청에선 이상하다고 갸웃거렸다~~! 
나에게 XX에 땅이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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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딸들에게 아직 분배되지 않는 고조 할머니의 유산이~~세월이 좋아서~~장남에게만 전해오다가~~
딸들에게도 도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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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땅을 생각하면 ~~~코 끝이 시큰하다~~!
고조할머니의 그 땅은~ 주인을 찾아서~~180년도 넘은 세월을~우리를 찾아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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